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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 맛집 '37.5'에 재방문한 이유

진주 혁신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 '37.5'는 올해 3월 즈음에 이미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다. 엄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까지 우리 가족 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그때의 기억도 좋고 맛도 좋아서 이번엔 친구와 다시 재방문하기로 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평일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이었고 예약도 많은 게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부지런히 출발했다. 

37.5 진주 혁신 도시점은 위치도 좋아서 찾아 가기가 전혀 힘들지 않았다. 이미 아침&브런치 그리고 다이닝까지 동네 맛집으로 자리 잡은 37.5 솔직 후기 리뷰를 시작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여서 기다리는 동안 수다가 끝이 날 줄을 모르고 계속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게 무색할 만큼 어색함이란 전혀 없이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내가 또 주문한 메뉴

내가 또 주문한 메뉴는 바로 푸짐한 철판 비프 김치볶음밥이다. 가격은 14,900원이다. 김치 볶음밥이 갑자기 왜 나올까 의아할 수도 있다. 나 역시도 그랬기 때문에 이해하지만 아마 맛보면 내가 왜 김치볶음밥이라고 말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처음 왔을 때 김치볶음밥을 주문할 때도 이미 주변 사람들이 37.5의 김치볶음밥이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주문했었다. 반신반의하며 주문해서 먹었지만 첫 입을 먹자마자 동생과 눈이 마주쳤던 기억이 난다.

푸짐한 철판 비프 김치볶음밥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37.5만의 시크릿 레시피로 조리한 특별하고 푸짐한 소고기 김치볶음밥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37.5의 김치볶음밥은 살짝 달달하면서도 고소하고 그러면서도 살짝 매콤하다. 양이 많아 보이지만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릴 수 있는 양이다. 김치 볶음밥이 담겨 나오는 그릇은 주물팬이다. 주물 팬에서 바로 김치볶음밥을 만드는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뜨겁기 때문에 맨 손으로 절대 팬이나 팬 손잡이를 잡아서는 안된다. 음식을 가져다주는 직원분도 항상 주의하라는 안내를 해주셨다. 하지만 이 주물팬 덕분에 꽤 오랜 시간 동안 김치볶음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주문한 두 번째 메뉴는 바로 명란 오일 파스타이다. 명란 오일 파스타는 각종 해산물과 마늘 그리고 신선한 명란을 넣은 37.5의 시그니처 오일 파스타이며 가격은 15,900원이다. 자칫 느끼하고 더부룩할 수 있는 오일 파스타에 명란 특유의 향과 맛 그리고 새우나 가리비, 쭈꾸미와 같은 해산물도 들어가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마무리

매콤 달콤한 김치볶음밥과 감칠맛 가득한 명란 파스타의 조합으로 맛있는 한 끼를 먹었다. 사실 이 날 친구를 만나기 전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서 이미 간단히 뭘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첫 끼니처럼 먹어버렸다. 아직 37.5 진주 혁신점에 가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김치볶음밥 + 명란 파스타 조합도 좋으니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37.5 진주 혁신점에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음료 1잔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또는 콜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진주 혁신 맛집 '37.5' 재방문 솔직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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