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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마감하는 짜장면집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바로 마산 산호동에 위치한 옛날짜장입니다.!!!
이미 아는 분이라면 다 아는 곳이에요. 식당과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야구장 앞 산호동 골목에서 3시면 마감을 한다는 점이 놀라울 만큼인데 그렇게 해도 '옛날짜장'이 유지가 된다면 말 다한 거 아닐까요?!
오늘의 광고협찬 아닌 솔직 후기는 마산 산호동에 위치한 '옛날짜장'입니다.
마산 산호동 옛날짜장 위치
마산 산호동 옛날짜장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북 17길 5'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구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정말 쉽고 골목골목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골목 초입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마산 산호동 옛날짜장
저희는 당연히 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산호동 옛날짜장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습니다. 바로 앞에 마산야구장이 있는 만큼 야구가 있는 날은 늦은 시간까지도 하시지만 야구가 없는 날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시니 방문하실 때 이 부분은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12시가 되자마자 갔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곳을 갈까 잠시 고민하다 더 먹고 싶은 생각만 가득해지는 바람에 밖에서 기다리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짜장면의 특성상 금방 먹고 나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웨이팅을 오래 하지는 않았어요.
산호동 옛날짜장 메뉴
중국집이라고 해서 메뉴가 몇십 개 되는 곳들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산호동 옛날짜장은 아주 깔끔하고 단출한 메뉴만 내놓고 있었어요, 역시 맛집은 다르다 달라!!!
저희의 주문 내역입니다.
짜장면 2개
짬뽕밥 1개
볶음밥 1개
탕수육 大자 1개
옛날짜장 탕수육 大
짜장면 집의 정석인 기본 상차림입니다. 식당들 중에서 중국집이 기본 상차림이 제일 편할 거 같아요.ㅋㅋㅋㅋ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탕수육입니다. 산호동 옛날짜장은 무조건 부먹! 부먹입니다.
그리고 탕수육에 튀김만두도 같이 나와요.
옛날짜장의 탕수육은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았어요. 그리고 소스도 너무 달지도 너무 새콤하지도 않고 탕수육에 딱 어울리는 맛의 소스여서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대자였지만 4명이서 먹다 보니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양이 적은 건지
너무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렸는지
...?!
옛날짜장 짜장면
옛날짜장의 짜장면이에요. 저는 원래 중국집에 가면 무조건 짬뽕을 먹거나 또는 쟁반짜장만 먹는 편인데 오늘은 유난스레 옛날짜장의 짜장면이 정말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한 짜장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은 기본 짜장면이었는데요. 너무 기름지지 않고 짜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양도 제법 많았고요. 특히 갈아놓은 돼지고기를 사용하셔서 그런지 먹으면서 소스에 같이 딸려오는 고기를 씹는 맛도 제법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다 먹고 고기를 찾고 있게 되더라고요 ^^
옛날짜장의 짜장면은 기본에 충실한 짜장면 of 짜장면이었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모두들 불호 없이 기본으로 잘 즐길 수 있는 짜장면이었습니다 :_)
옛날짜장 볶음밥
신랑의 논리에 따르면 중국집에서는 볶음밥을 먹어봐야 그 집이 잘하는 집인지 알 수 있다더라고요. 그에 따라 볶음밥을 주문한 우리 신랑입니다. :)
옛날짜장 볶음밥은 그동안 먹어왔던 볶음밥들에 비해 기름이 적었고 밥 알을 씹었을 때 뭔가 쫄깃쫄깃한 식감이 났어요. 눌은밥 되기 직전의 쫄깃한 식감이랄까요. 정말 밥을 맛있게 잘 볶아주시더라고요. 신랑 말에 따르면 그래서 그런지 밥을 다 먹어갈 때까지도 눅눅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짜장과도 정말 잘 어울리는 볶음밥이었어요. 저희 신랑은 다시 가서 먹어도 옛날짜장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을 거라네요.
볶음밥을 주문해서 짬뽕 국물도 같이 주셨는데 제 입맛에 짬뽕 국물이 대박이었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는 조만간 다시 와서 옛날짜장의 짬뽕을 꼭 다시 먹어볼 예정입니다! (딱 기다려!!)
옛날짜장 짬뽕밥
옛날짜장 짬뽕밥입니다. 짬뽕국물 색깔부터가 진국인 게 느껴지시나요?! 아주 깊은 곳에서부터 칼칼한 맛이 우러날 것만 같은 짬뽕 국물의 비주얼입니다.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는 짬뽕 국물과 짬뽕밥의 국물맛은 조금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느낌만일수는 있으나 저희 일행은 모두 그렇게 느꼈는데 차이가 있을까요? ㅎㅎㅎㅎ
저는 짬뽕밥 국물을 한 입 떠먹었을 때 참깨를 같이 먹어서 그런지 참깨를 씹는 순간 고소함이 확 퍼지면서 국물이 색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뭐,, 모든 걸 떠나 짬뽕국물은 그냥 맛있었습니다.
좀 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옛날짜장 짬뽕을 먹으러 다시 꼭 재방문할 겁니다!!
모든 메뉴가 다 만족스러웠던 마산 산호동 옛날짜장입니다.
혹시 옛날짜장을 방문하시려는 모든 분들~ 완전 추천추천합니다~!!
특히 짬뽕 추천드려요! ㅎㅎ
그리고 쟁반짜장도 맛있는지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참고하세요~
그럼,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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